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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 치료놀이 : 애착 강화 놀이치료-1
  • 작성자 : 비움심리상담
  • 작성일 : 2021-09-26
  • 조회 : 3501

치료놀이는 단기간에 아동에게 깊은 효과를 가져다주는 구조화된, 관계에 기반을 둔 놀이치료 형태로 정상적인 부모-자녀 간의 상호작용을 재현한다.

 

치료놀이의 목표 :

부모-자녀간의 애착 및 관계를 강화

(안정된 애착을 형성하는 어머니의 양육방식을 모방하여 아이에겐 긍정적 자질 강 조하고 부모는 자신의 아이를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함으로 아동의 욕구 충족과 함께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를 긍정적 관계로 변화)

아동과 부모 모두의 자존감, 신뢰감 높임

치료놀이의 발달

1967년 심리학자 전버그(Ann Jernberg) 박사가 시카고에 치료놀이 연구소를 설립하면서 시작되었다. 치료놀이의 이론과 방법의 상당 부분은 데스 로리어스로부터 나왔다. TP는 지금 여기(hear and now)에 초점을 두고 놀이를 통한 개입적이고 신체적인 특성에 초점을 두었다. 치료놀이 치료자는 모-자 상호작용을 진단하는 도구인 MIM(Marschak Interaction Method)을 사용하는 것 외에 아동이 무엇을 하는지보기 위해 기다리지 않으며, 몇몇의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동이 치료세션을 주도하지 못하게 한다. TP의 치료자는 훨씬 더 개입적이며, 저항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전버그는 엄마와 자녀 간의 결속을 증대시키기 위해 건강한 부모-영아 상호작용 모델을 만들어 놀이치료의 기초 세웠다. 전버그는 신체접촉, 달래주기, 노래 부르기를 통한 양육을 강조하는 브로디의 접근 방법과 함께 아이들의 잠재력을 확실히 믿으며, 아동이 사랑의 방식으로 보살핌을 받고 무조건적으로 수용되는 단계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퇴행적인 활동을 사용하였다. 1970“Theraplay"(TP)로 명명1980년대에 전 세계적으로 전 분야에 걸쳐 활용하게 되었다.

 

이론적 배경

치료놀이는 대인관계이론, 애착 이론, 자아심리학이론을 기반으로 관계에 대한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다룬다.

아동이 가지는 첫 관계가 이후의 관계를 위한 판형을 형성하기 때문에 아동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 만일 그 관계가 안전하지 않으면 아동이 자라면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다른 모든 관계가 뒤틀릴 수 있다. 치료놀이는 그 첫 관계로 돌아가 그것을 보다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퇴행적 활동을 포함한 정상 부모가 어린 아동에게 해줄 수 있는 것들을 재현함으로 이루어진다. 퇴행적인 활동을 통해 초기의 감정과 기억이 살아난다. 이는 치료놀이의 독특한 특징으로 이후 치료단계에서는 퇴행은 덜 강조되고 연령에 적합한 활동들에 초점을 둔다.

 

애착이론

1) 애착의 개념

애착은 개인의 생활에서 가장 최초로 나타나는 발달현상이다.

애착은 사람이나 동물이 자신과 다른 특정한 개체사이에 형성하는 정서적 유대이고 이러한 유대관계는 시간이나 공간을 넘어서 지속된다. 애착이란 다른 사람에게 접근추구를 하고 접근유지를 하려는 행동이며 가장 가까운 사람과 연결하려는 강렬하고 지속적인 정서적 결속을 말한다. 특정한 사람에게 애착을 느낀 영아는 그 사람을 세상을 탐색하는 안전기지로 사용한다. 애착은 본능적인 것이며 양육자로부터의 분리는 본능적인 욕구를 저해하는 것이다. 애착행위의 중요한 기능은 스트레스 경감인데 유아의 스트레스 경감은 대개 신체적 접촉에 의해 가장 잘 달성된다. 따라서 애착이란 특정한 사람과의 결속을 강화하는 능동적, 정서적, 상호작용적, 지속적 유대관계라 할 수 있다.

 

2) 애착발달이론

(1) 정신분석이론

기본적인 욕구를 만족시키는 수단, 대상관계

유아-어머니간의 애착은 이후 아동의 성장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2) 학습이론

유아에게 가장 가까운 환경인 양육자가 양육행동을 많이 할수록 유아와의 애착이 강하게 형성된다. 유아의 접근 추구 및 접근유지 행도의 안전성은 이 행동에 대한 어머니의 강화 여하에 따라 달라진다.

(3) 인지발달이론

유아의 지적발달 수준은 애착형성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대상영속성이 획득되지 않으면 유아는 특정인과 애착이라는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없게 된다.

(4) 동물행동학이론

애착의 학습이 종 특유의 학습능력에 의해 고무되지만 애착행동의 형성과 발달에 있어서 선천적 학습능력과 환경적 자극이 통합적으로 작용한다. 동물의 각인 과정과 인간의 애착에는 동일한 기제가 존재한다.

 

3) 애착발달단계

애착이 유아와 어머니의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되며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인 초기경험은 중요하다.

1단계 : 무분별한 사회적 반응단계(0~3개월)

이 시기의 영아는 양육자에게 접촉추구를 시도하며 사람에 대해 변별적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다.

2단계 : 변별된 사회적 반응단계(3~6개월)

친숙한 사람과 낯선 사람에 대한 영아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기 시작

3단계 :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접근과 접촉추구의 단계(6개월~3)

유아는 애착대상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과 이를 유지하기 위한 행동 보이기 시작

4단계 : 목표수정 동반관계(3~아동기)

유아는 애착대상의 행동을 예측하게 되어 애착대상이 설정한 목표를 깨닫게 된다.

 

4) 애착의 유형

안정애착(B)

영아의 반응 : 어머니가 있을 때 가끔 어머니에게 가까이 가며 어머니가 떠났다가 들어오면 매우 반긴다. 어머니가 있으면 낯선 상황이나 낯선 장난감 을 두려움 없이 탐색한다. 친숙한 상황에서는 어머니가 잠시 떠나도 게 격리불안을 보이지 않는다.

어머니 양육 태도 : 영아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영아 스스로 노는 것을 충분 히 허용한다.

영아의 특징 : 타인과 조화로운 관계를 맺으며 리더쉽이나 상호작용의 기술을 많이 보인다. 이들은 유통성 있고 호기심 많고 사회성이 있으며 자기의존 적인 아이로 자라며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확실히 알고 리더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불안정 회피애착 (A)

영아의 반응 : 어머니가 떠나도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으며 어머니가 들어와도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다.

어머니의 양육 태도 : 영아의 요구에 둔감하며 영아와의 신체접촉이 적고 영아에게 거부하듯이 반응한다.

영아의 특징 : 비협조적, 비순종적이며 공격성 통제문제를 가질 수 있다.

불안정 저항애착(C)

영아의 반응 : 어머니가 있어도 잘 울고 보채지만 어머니가 떠나면 극심한 불안을 나타낸다. 어머니가 돌아오면 화를 내면서도 어머니 곁에 있으려 한 다. 어머니와의 접촉에 무관심하거나 다가가서 안겼다가도 이내 밀어 버리는 양극적인 반응을 보인다.

어머니의 양육 태도 : 영아의 요구에 무감각하고 아기를 다루는 방식이 어색하다.

영아의 특징 : 각종 행동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높다. 자기 의존능력이 약하고 문제 해결 의욕을 보이지 않으며 쉽게 좌절하고 칭얼거리는 아이로 자랄 수 있다.

불안정 혼돈애착(D)

영아의 반응 : 격리되었던 어머니가 돌아오면 처음엔 다가가서 안겼다가 이내 화가 난 듯 밀어버리거나 어머니에게서 떠나는 양극적인 반응을 보인다(회 피와 저항이 복합된 반응).

어머니의 양육 태도 : 어머니와의 접촉을 원하는 영아의 강한 욕구를 무시한다.

영아의 특징 : 어머니와의 접촉에 대한 강한 욕구와 어머니로부터 무시당한 데서 오는 공포가 공존

 

5) 할로우의 사회성 박탈 실험 : 애착이 정서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적 연구

분리되어 성장한 원숭이는 다른 원숭이와의 접촉을 피하고 두려워하며 정서적 불안과 공포를 나타냄. 정상적으로 성장한 원숭이에 비해 공격적 성향을 강하게 드러냄 애착형성이 불안정한 영아는 성장 후에도 공격성을 보이는 등 정서적으로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 양육은 안락의 제공과 자극화의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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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cafe.daum.net/gcounselor/Bqjf/30?svc=cafe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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