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적 경청                                                                 

-효과적으로 상대의 말을 들어주는 기술

 (예) 자녀 : 부모

다음의 상황에서 자녀의 느낌이나 생각은 어떠한지, 이러한 경우 전형적인 부모의 잘못된 태도(의사소통의 걸림돌 사용)는 어떠하며, 자녀가 보낸 호소에 대한 부모의 피드백( 부모의 바른 태도, 반영적 경청)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연습해 보세요.

예1) 하늘이가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투덜거린다.

      " 오늘 선생님은 괜히 나만 야단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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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느낌이나 생각 : 나만 야단치시는 선생님이 밉다. 화가 난다.

의사소통의 걸림돌 : "네가 잘 했는데도 선생님이 그래겠니? 앞으로 조심해"

반영적 경청 : "선생님이 괜히 야단치는 것 같아 화가 났구나"

예2) 하늘이가 병원에서 예방주사를 맞지 않겠다고 울고 있다.

      "엄마, 주사를 꼭 맞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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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느낌이나 생각 : 주사가 맞기 싫고 아플까봐 두렵다.

의사소통의 걸림돌 : "주사를 낮아야 몸이 건강해지는 거야. 우리 하늘이는 용감해서 잘 참을거야"

반영적 경청 : " 주사가 아플까봐 걱정이 되는구나. 아플까봐 두렵기도 하구"

의사소통의 걸림돌의 12가지

1. 명령, 강요 : "반드시...", "꼭...", "해야 할 것이다."

                   에) 숙제해라, "말대꾸는 하는 게 아니야!"

2. 경고, 위협 : "만약 하지 않으면 그땐...", "...하느 게 좋을 걸, 그렇지 않으면..."

                   예) 만일 또 한 번만 그런 행동을 하면 가만두지 않겠어,

3. 훈계, 설교 : "넌 해야만 해", "...하는 것이 너의 책임이야"

                   예) 학생이 공부하는 것은 당연한 거야.

4. 충고, 해결방법제시 : "내가 너면...",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하는 게 어떻겠니?", "내가 너에게 충고하겠는데.. ."

                   예)선생님에게 직접 물어보면 될 것 아니니?

5. 논리적 설득, 논쟁 : "네가 왜 틀렸냐 하면", " 문제가 되는 것은", "그래, 그렇지만..."

                   예) 남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네가 그렇게 느끼는 것 뿐이야, 자신감을 가져라.

6. 비판, 비평, 비난 : "너는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아.", "너는 게을러서...’

                   예) 네 생각은 틀렸어

7. 칭찬, 찬성 : "야, 너 참 잘했다.", "네가 맞아! 그 선생님 말씀은 터무니 없어"

                   에) 너는 뭐든지 잘해

8. 욕설, 헐뜯기, 조롱 : "이 울보야", "그래, 너 잘 났구나", " 바보 같으니라고"

                    예) 이 바보야, 그것도 못하니? 내가 그러 줄 알았다.

9. 분석, 진단 : "무엇이 잘못 되었는냐 하면...", "너는 단지 피곤한 거야", "너 정말 아니겠지"

                    예) 네가 그렇세 말했기 때문에 친구들이 그랬을거야

10. 동정, 위로 : "걱정하지 말아라", "기분이 좀 나아질거야", " 제발 용기를 내!"

                     얘) 걱정하지 마, 다 잘 될거야

11. 캐묻기, 심문 : "왜...", "누가...",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예) 누구누구 있었니?,  왜 갔니?

12. 돌려서 묻기, 빈정거림, 후퇴 : "다른 즐거운 일이나 이야기하자...", "세상 일다 해결해 보시지!"

                       예) 다 잊어버려, 이게 무슨 냄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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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1) 어떤 때는 아버지가 너무 화가 나신 것 같아서 숨어버리고 싶어요.

자녀의 느낌이나 생각 : 두렵고, 무섭다

의사소통의 걸림돌 : 네가 평소에 잘하면 아버지가 왜 화를 내겠니!

반영적 경청 : 아버지가 화내서 무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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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2) 나는 동생이 미워요, 그 애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요. 엄마가 나와 함께 놀 시간이 전혀 없잖아요!

자녀의 생각 : 동생이 밉고, 엄마한테도 섭섭하다.

의사소통의 걸림돌 : 왜 동생을 미워해!, 동생을 버릴까!, 엄마도 힘드는데,

반영적 경청 : 동생 돌보는라 엄마가 너랑 놀아주지 않아서, 동생도 밉고, 섭섭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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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습3) 어휴(씁씁한 표정으로) 나는 노력을 꽤 했다고 생각했는데, 성적을 ’미’밖에 못 받았어요. 꽤 잘 한 줄 알았는데.

자녀의 느낌이나 생각 : ’미’맊에 못 받아 속상하다.

의사소통의 걸림돌 : ’미’라도 잘 했네, 그게 너 공부했다고 한 거냐?

반영적 경청 : 한다고 했는데 원하는 데로 성적이 안 나와서 속상하지!

반영적 경청은 말하는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을 때 사용하는 대화의 기법으로

많은 연습을 통해서 훌륭한 대화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특히 상담자에게는 중요한 대화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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