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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언론보도 : 학부 전공자가 상담 관련 전문가 역할을 해서는 안 된다
  • 작성자 : 비움심리상담
  • 작성일 : 2021-09-26
  • 조회 : 368

출처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10223092643652710

 

2월 18일 언론에서는 전화상담 자원봉사자가 전화 상담을 통해 알게 된 전화번호로 내담자에게 문자를 보내 내담자의 불안을 야기했다는 기사를 보도하였다. 상담을 통해 알게 된 내담자의 연락처 개인정보에 대해서 비밀을 유지하고, 사적으로 활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전문적인 상담심리사에게는 상식에 해당하는 윤리적 행동이다.

 

그렇다면 왜 이 같은 일이 일어났을까?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 같은 행동을 한 사람은 코로나로 인해 급증한 전화 상담에 대응하기 위하여 모집된 자원봉사자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학부에서 심리학, 교육학 또는 관련 학문을 전공만 하여도 바로 상담자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심리학, 교육학은 세부적인 전공영역이 많은 학문이다. 심리학 영역만 해도, 상담심리학, 임상심리학, 산업 및 조직심리학, 생물심리학, 통계심리학, 실험심리학 등이 있고, 교육학의 경우도 교육상담, 교육행정, 교육사, 교육통계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는 전공이다. 학부과정은 이 같은 여러 영역의 기초적인 과목을 배우는 과정에 해당한다. 이것이 다양한 기초과목을 배우는 학부만 졸업해서는 전문가 역할을 할 수 없는 이유이다. 대학원에서도 상담심리학, 상담교육 등의 상담관련 전공을 선택한 사람만이 상담심리와 관련된 기초과목과 훈련을 받아야 윤리적인 상담심리사가 될 수 있다. 대학원 과정을 졸업한다고 바로 전문가가 되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상담 영역은 이론과 실제를 병행하는 학문적 토대와 실천적 전문 영역을 포함하는 특별한 영역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한국상담심리학회에서는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Scientist & Practitioner Model에 의거하여 상담심리사를 양성하고 있다. 석사 학위를 졸업한 자로서 실무를 수련하고, 이론필기시험, 윤리 및 태도관련 면접시험을 통과한 사람들만이 상담실무를 할 수 있는 상담심리사 2급이 된다. 그 이후 3년이상의 실무수련, 필기시험, 윤리 및 태도와 관련한 면접시험을 보면 상담심리사 1급이 된다. 자격증을 받은 이후에도 정기적인 윤리 수강을 해야 만이 자격이 유지된다. 상담자의 윤리성이 바로 상담자의 전문성인 것이다.
 

한국상담심리학회는 57년의 역사를 가진 전국적인 규모의 학회로 지역 곳곳의 대학교수, 국공립 상담센터 상담사, 학교상담사, 기업상담사 등이 전문성과 윤리성을 위해 모인 단체이다.
 

상담기관에서 상담자를 임용할 때는 전문적 수련 여부를 확인하고, 전문 자격증 보유를 확인해야 하며, 내담자들은 내가 만나는 상담자가 어떤 훈련을 받은 사람인지 확인해야 할 이유이다.​ 
 


- 한국상담심리학회장 강이영(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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