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병 치료에는 정신 사회 재활도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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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복귀를 도와주는 치료법 약물치료로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사회적인 기능면까지 도와주지는 못합니다. 환자가 사회생활을 해나가는데 필요한 기술이나 자신감을 훈련시킴으로써 사회적으로 자립하여 생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법을 정신사회적 재활 치료라고 합니다. 재활치료는 약물치료를 통해 심한 증상이 가라앉은 다음에 시작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병원마다 차이는 있지만, 면담치료, 사회기술훈련, 환자와 가족교육, 대인관계 훈련, 위기관리, 직업 재활 훈련, 주거 프로그램, 환자와 가족 자조모임 등의 여러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동원 될 수 있습니다. 재활치료를 주로 담당하는 기관은 낮병원, 정신보건센터, 사회복귀시설 등이 있습니다. 입원 중에는 각 전문가들의 지도로 예술 요법, 작업 요법, 레크리에이션 요법 등을 실시합니다. 외래에서는 낮병원에 다니며 체력이나 집중력의 회복을 도모하기도 하며,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대인관계, 사회접근법등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과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 재발율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재활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1년 이내에 재발율이 8%정도로 약물치료만 받는 환자의 1년 이내 재발율이 30-40%인 것에 비해 매우 낮은 재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환자들이 약물치료와 함께 재활치료를 받게 될 경우, 환자 본인들은 스스로 약물관리, 증상관리를 통해 사회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회복하게 되어 위기 상황에서도 쉽게 좌절하지 않고 문제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가족들도 혼자서 환자의 질병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료진-가족이 함께 환자의 치료에 참여함으로써 부담을 덜 수 있게 됩니다. <환자 질환의 완치를 위해 자기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일은?> - 정신분열병 질환과 이에 대한 치료를 가능한 한 많이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재활치료기관> 낮병원 : 대부분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이 운영하는, 부분입원제도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서 급성환자에게는 입원보호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단, 낮시간만 운영하는 것이 일반 병원에 입원하는 것과 다른 점입니다. 필요시에는 입원, 적극적인 약물치료 등이 이루어지고, 환자를 사회로 복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신보건센터 :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하며, 가정방문을 기반으로 하는 사례관리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 환자발견, 등록, 관리와 주간 재활 프로그램, 직업재활 등 직접적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무료로 기간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귀시설 : 2001년 현재 전국에 총 76개소가 있고, 유형별로는 생활훈련시설, 작업훈련시설, 종합훈련시설, 주거시설로 분류됩니다. 주간 재활 프로그램과 직업재활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복지관을 이용하거나 지역사회에 자리잡고 있어 정신장애인의 사회화를 위해 유리한 환경에 있습니다. 약간의 이용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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