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게시판
심리상담: 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 일과성 틱장애
  • 작성자 : 비움심리상담
  • 작성일 : 2017-09-06
  • 조회 : 2698

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

 

동시에 1~3개의 근육군이 틱을 보이거나 또는 음성 틱이 적어도 1년 이상 있는 경우이다. 발병연령이 18세 이전이어야 하며 뚜렛장애 진단기준에 맞는 적이 없었던 경우에만 본 질환의 진단을 내릴 수 있다.

1. 역학

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의 발생빈도는 미상이나, 뚜렛장애보다는 100~1,000배 정도 많다고 추정된다. 학령기 남아에서 가장 위험도가 크며, 유병률은 1~2%로 추정된다.

2. 원인

뚜렛장애나 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는 같은 가족내에서 흔히 발생한다. 쌍둥이 연구는 뚜렛장애와 같이 일란성 쌍둥이에서 일치율이 높다. 따라서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추정한다.

3. 임상양상

흔히 발병시기는 초기 소아기에 잘 오며 일생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 틱의 양상은 눈을 깜박거리는 것으로 시작하며 안면근육을 씰룩거리거나 머리, 어깨, 팔, 다리를 들썩거리거나 킁킁거리거나 이상한 소리를 지르는 음성 틱을 보이기도 한다. 만성 음성 틱은 만성 운동 틱보다 상당히 드문 편이다. 음성 틱은 소리가 크거나 격렬하지 않고 뚜렛장애처럼 사람 눈에 잘 띄지 않는다.

4. 진단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다.

DSM-Ⅳ 진단기준

1. 단일한 또는 다양한 운동 또는 음성 틱(갑자기 빠르고 반복적이고 불규칙한 상동적 근육의 움직임이나 발성)이 일정기간 있으나, 운동 틱과 음성 틱이 동시에 있는 것은 아니다.
2. 틱은 1년 이상 하루에 여러 번 거의 매일같이 또는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이 기간 동안에는 3개월 내내 틱이 없었던 적이 없어야 한다.
3. 본 질환은 사회, 직업, 또는 다른 중요한 분야의 기능에 현저한 장애나 중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4. 18세 이전에 발병된다.
5. 본 질환은 약물(예:중추신경자극제)의 생리학적 결과나 일반적 의학적 상태(예:Huntington’s disease, postviral encephalitis)로 인한 것이 아니다.
6. 진단기준이 뚜렛장애와 맞지 않아야 한다.

감별진단

만성 운동 틱은 choreiform movement, myoclonus, restless leg syndrome, akathisia, dystonia와 감별진단해야 한다. 불수의적 음성 틱은 Huntington 병, Parkinson 병과 감별한다.

5. 경과 및 예후

6~8세 때 발병한 경우가 예후가 좋다. 대개 4~6년간 지속되다가 조기 사춘기 때 중단된다. 틱이 얼굴에 국한된 경우가 사지나 몸통에 있는 경우보다 예후가 좋다.

6. 치료

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는 틱의 심각성과 빈도에 따라 치료한다. 틱 때문에 불안, 우울장애가 같이 올 수도 있으므로 정신치료가 필요하다. 가족치료, 행동치료(특히 habit reversal treatment)를 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로는 haloperidol등 뚜렛장애에서와 같다. 항불안제는 효과가 없다.

 

 일과성 틱장애

 

일과성 틱장애는 단일의 또는 다양한 운동 틱이나 음성 틱이 하루에 여러 번 거의 매일같이 최소 4주 이상 12개월 이내로 지속해서 나타난다.

1. 역학

일시적으로 오는 틱과 유사한 증상은 소아기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즉 초등학교 학생의 5~24%는 틱에 대한 과거력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DSM-Ⅳ에서 정의한 일과성 틱장애의 유병률은 미상이다.

2. 원인

일과성 틱장애는 기질적 원인, 심리적 원인 또는 복합적 원인으로 온다고 본다. 기질적 틱은 대부분 뚜렛장애로 이행되고 틱의 가족력이 있다. 심인성 틱은 자연히 소실되는 경향이 있다. 스트레스나 불안은 틱증상을 약화시킬 수 있지만, 그 원인이 된다는 근거는 없다.

3. 임상양상

초기에 나타나는 가장 흔한 틱증상은 눈을 깜박거리거나 얼굴을 씰룩거리는 것이다. 대체로 얼굴에서 시작하여 목, 상지, 하지로 틱이 이동한다. 틱장애는 보통 1년내에 없어지며, 때에 따라 스트레스가 있을 때, 재발하기도 한다. 발생시기는 대개 7세이며, 18세 이전에 나타난다.

4. 진단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다.

DSM-Ⅳ 진단기준

1. 단일의 또는 다양한 운동 틱 그리고/또는 음성 틱(즉 갑자기 빠르고 반복적이고 불규칙한 상동적 근육의 움직임이나 발성).
2. 틱은 하루에 여러 번, 거의 매일같이 최소 4주 이상 12개월 이내로 지속해서 나타난다.
3. 본 질환은 사회, 직업 또는 다른 중요한 분야의 기능에 현저한 장애나 중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4. 18세 이전에 발병된다.
5. 본 질환은 약물(예:중추신경자극제)의 생리학적 결과나 일반적 의학적 상태(예:Huntington’s disease, postviral encephalitis)로 인한 것이 아니다.
6. 진단기준이 뚜렛장애나 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와 맞지 않는다.

구분한다면:단일삽화 또는 재발성

감별진단 진단할 때 정상적으로 보이는 일시적인 틱과 유사한 증상, 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 뚜렛장애와 감별진단하여야 한다.

5. 경과 및 예후

대부분의 일과성 틱장애는 더 심한 틱장애로 이행되지 않는다. 틱증상은 영원히 소실되거나 특수한 스트레스가 있을 때만 재발한다. 다만 극소수에서 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나 뚜렛장애로 이행된다. 틱이 자연히 소실될지, 진전될지, 또는 만성화될지 초기에는 알 수 없다.

6. 치료

초기에는 틱증상을 가족이 무시하는 것이 좋으나 틱이 심해셔서 환자에게 지장을 주거나 정서장애가 생기면 정신과적 검사와 소아신경과적 검사를 완벽하게 한 후에 이 결과에 따라 치료한다.

환경적으로 오는 긴장이나 불안감을 제거해주는 정도의 가족상담과 지지적 정신치료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약물치료는 하지 않는다. 경우에 따라 행동요법(특히 habit reversal treatment)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오시는길-  https://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36321357 

대전심리상담, 대전부부상담, 대전심리상담센터, 대전가족상담,대전심리치료, 세종심리상담, 대전청소년상담